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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은 테이블에 앉아 수갑에 묶인 손을 내민 채 멈춰있는 태연을 충분히 감상했다.

“블라우스 단추를”
“단추를?”
“풀었고, 미영이가......”
“아아, 말로만해서는 잘 모르겠는데요?”

태연이 목 끝까지 잠근 블라우스 단추에 손을 올렸다. 움직일 때마다 철그럭 거리는 수갑의 소리가 요란했다. 평생 묶어서 제 옆에 두고 애원할 때까지, 애원해도 계속 괴롭히고 싶다는, 진심이지만 무서운 생각이 미영의 머릿속을 지배했다. 태연의 손이 떨려 수갑의 쇠사슬이 요동쳤지만 미영은 잔인하게도 그만둘 생각이 없었다.

“제가 어제 어떻게 했다고요?”
“다, 단추를 풀었고”

태연이 첫 단추를 풀었다.

“아 그렇게 했구나?”

미영이 다가가 한손으로는 태연의 손을 잡아 올리고 남을 손으로 천천히 단추를 하나 하나 풀어나갔다. 속옷까지 꼼꼼히 챙겨 입은 태연의 가슴이 드러나고 미영이 귀엽다면서 몇 번을 깨물은 뱃살까지 모두 보였다.

“단추는 다 풀었고. 그 다음은요?”
“미영이가......내 손, 손으로, 손을”

미영은 대꾸 없이 숙여진 태연의 고개를 들어올리기만 했다. 눈이 마주쳤다. 태연은 벌써부터 뜨거워진 숨을 내뱉었다.

“손가락을 핥, 핥아서”

발발 떨리는 손이 미영의 검지를 잡아 제 입가로 가져갔다. 돌아버리겠네. 마찬가지로 떨리는 입술의 틈이 벌어지고 혀끝이 나왔다. 미영의 손가락에 닿는 순간, 이 거칠게 태연의 팔을 다시 올렸다. 허리를 숙이고 태연의 얼굴 바로 앞에서 미영이 한글자 한글자 힘주어 말했다. 사장님을 재가 지배 할 태니 사장님은 그 지배를 겸허히 받아요. 미영의 온몸이 그렇게 말해 태연은 숨이 멎을 것 같았다.

“팔 내리지 마요. 내가 사장님 손가락을 빨았지 핥았어요? 틀려서 벌 받는 거니까 내리면 더 혼나요”

태연은 복종의 대답을 신음으로 했다.






ㅡㅡㅡㅡㅡㅡ



“허리 움직여야죠. 자기야”

태연이 거의 우는 얼굴로 미영을 바라봤다. 미영은은 밉살스럽게 웃으며 손가락을 얄밉게 움직였다.

“아, 아.....”
“얼른요”

힘은 자꾸 빠져서 더 이상 팔로 지탱하지도 못할 것 같은데 이젠 혼자 움직여보라고 하니, 태연은 끙끙거리며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미영아, 하으”
“나 놀린 건 사장님이 먼저잖아요”

제대로 하기 전에 힘이 풀린 태연이 뒤로 누우려하자 미영이 잡았다. 손 때문에 누우면 아플거예요, 쓸데없는 다정함에 미영이 태연을 엎드리게 했다. 태연은 엎드리든 눕든 그만 장난쳐달라고 이불에 얼굴을 묻고 울음을 섞어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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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더 흥분되는 거 알아요?”
“동물농장에서 이렇게 하던데......”
“네?”
“......흥분한 동물들 진정시킬 때 눈 가리고......”
“지금 내가 흥분한 동물 같아요?”
“쪼금?”
“그러는 사장님은 흥분 안했나?”

미영이 계속 엉덩이를 만지고 있던 손을 앞으로 가져와 다시 속으로 집어넣었다. 어? 흥분한 거 같은데? 미영이 일부러 큰 목소리로 짓궂게 말했다.

“아, 미영아아”
“아직 아닌가?”



ㅡㅡㅡㅡㅡ




판사님...전 그저 둘에 이름을 바꾸고 약간..수정을 했을 뿐입니다...쿨럭...핡...티탱....ㅇㅠㅇ


ps- 문제시 태연이랑 결혼






?
  • 쟝쟝 2016.11.29 19: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만고불변의 법칙..(응?) 클리셰는 옳습니다...
  • 탱깡 2016.11.29 19:12
    맞습니다...핱
  • 맵더소울 2016.11.29 19:37
    너무나도 문제 없는 글이네요
  • 탱깡 2016.11.29 19:46
    (쳇)ㅋㅋㅋㅋ
  • 바냐냐 2016.11.29 23:44
    클리셰이즈뭔들 (끄덕끄덕
  • 탱깡 2016.11.30 02:16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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